"여름휴가, 해외로" 응답 38.1%, 작년에 비해 배 이상 늘어
"여름휴가, 해외로" 응답 38.1%, 작년에 비해 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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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 가족여행, 근거리 여행 수요 증가
LCC(저가항공) 확대···지출경비 전년比 9%↓
인천공항공사가 조사한 2023 여름휴가 트렌드 조사 개요.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가 조사한 2023 여름휴가 트렌드 조사 개요.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심리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내용은 우리나라 국민의 올해 여름휴가 계획 및 휴가지, 동반인, 1인 평균 여행 지출경비 등이다. 표본오차는 97%다.

조사를 종합하면 이들은 가족·친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가성비가 좋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휴양지인 동남아와 일본을 선호했다.

올해 여름휴가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5.5%→38.1%)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안전 등의 문제로 해외여행을 계획하지 않았던 40~50대가 다시 해외여행 시장에 돌아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해외여행 예상 지출경비는 1인 평균 약 252만 원으로, LCC 공급 확대에 따라 작년(평균 277만원) 대비 9% 가량 감소하였다.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다낭(6.2%) △태국 방콕(5.5%) △괌(4.9%) △일본 도쿄(4.9%) △일본 오사카(4.6%)순이다. 비행시간 6시간 이내의 중·단거리 노선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해외여행 동반인은 △가족,친지(58.3%) △친구,연인(25.1%) △혼자(14.3%) △직장동료(1.3%)순이다. 

선호 활동은 △음식 관광(20.8%) △자연 풍경 감상(18.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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