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폭우 피해 지역에 생필품 전달
BGF리테일, 폭우 피해 지역에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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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요청받는 즉시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 BGF브릿지 가동
BGF리테일 물류센터 앞에 긴급구호물품 수송차량이 서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 물류센터 앞에 긴급구호물품 수송차량이 서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지역에 1000만원 상당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1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물품 전달 대상 지역은 충남 논산시와 금산군, 충북 괴산군과 청주시 등이다. 

해당 지역에 쏟아진 400㎜ 이상 폭우로 주택과 시설이 파괴되면서 많은 이재민이 생겼다. BGF리테일은 지원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한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하며, 피해 현장으로 생수, 라면, 이온음료, 초코바 등을 보냈다. 

BGF리테일은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서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계속되는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기에 365일 24시간 언제든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2015년 행안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 업무협약을 하고, 전국 30여개 물류센터와 1만7000여개 CU 점포를 토대로 긴급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9년 고성·양양 산불과 지난해 울진·밀양 산불 때 BGF브릿지 가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안부의 산불 진화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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