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지배구조 TF' 구성···"하반기 최종안"
금감원, '은행 지배구조 TF' 구성···"하반기 최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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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 마련을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TF는 이준수 금감원 은행·중소서민 담당 부원장, 은행연합회 및 은행권 담당 임원, 금융연구원, 한국ESG기준원 등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다.

TF는 공정하고 투명한 CEO 선임 및 승계절차 마련을 위해 CEO 자격요건, 후보군 관리, 후보군 검증방식, 승계절차 개시 시점 등에 대해 모범 관행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TF 논의를 거쳐 하반기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그간 우리나라의 은행 지배 구조상 이사회의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이번 TF가 우리나라 은행 등 금융회사 지배구조가 더욱 강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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