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네이버가 지난 29일 '네이버 뉴스 3차 알고리듬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검토위는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카이스트 인공지능 공정성 연구센터 등의 학회 및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 중 총 6인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유창동 위원(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이 선출됐다.
네이버는 뉴스 알고리듬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책임에 적극 공감하며 지난 2018년 국내외 포털사업자 중 최초로 외부 전문가 그룹으로 이뤄진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에 알고리듬을 검토 받고, 의견을 수렴해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3차 알고리듬 검토위는 추천 심층성 강화, 추천 다양성 개발, 신규 추천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AiRS 뉴스 추천, 뉴스 검색 알고리듬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검토 결과를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투명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에게 주기적으로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검토 받고, 이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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