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중국사무소 개소
서울보증, 중국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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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서울보증보험은 26일 중국 북경시 켐핀스키호텔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서울보증은 최근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에 대한 애도 표시와 구호활동 동참을 위해 20만위안을 구호성금으로 북경시 정부에 전달했다.
 
서울보증은 중국 대표사무소 설립인가에 여타 금융기관들이 수개월 내지 1년 이상 소요되던 것을 3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인가를 얻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보증은 지난해 베트남대표사무소 설립인가도 40여일이라는 단기간 내에 획득한 바 있다. 
 
이처럼 단기간 내에 해외사무소 인가를 얻게된 것에 대해 서울보증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 신용등급 획득 ▲베트남 사무소의 성공적 운영 ▲우량한 재무비율 및 보증액 150조원 이상의 종합 보증기관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4위의 보증회사 ▲회사 최고경영자의 경영방침 및 실적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보증 방영민 사장은 "이번 중국 진출로 중국의 보증보험제도 선진화 및 중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국위선양과 국익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사장은 이어 “이번 북경 대표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해외 보증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수익원을 다양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보증은 지난해 10월 개소한 베트남사무소에서 불과 5개월여 만에 24건 1021억원의 보증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냈다. 또한 올해 3월 국내보증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직접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퍼스트걸프뱅크(First Gulf Bank)와 45억원 이행보증을 체결해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중국 측 고위관료, 중국보험협회장, 중국재보험그룹 부회장, 신정승 주중대사, 우남균 중국한국상회회장, 최정태 한국건설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양국 주요 금융기관 및 기업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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