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재 서울시립대 교수 연구팀, 제임스 힐 상 수상
이승재 서울시립대 교수 연구팀, 제임스 힐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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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토목학회로부터 제임스 힐 상을 수상한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왼쪽부터)이승재 교수, 최민제 박사과정, 구동균 연구교수.(사진=서울시립대)
영국토목학회로부터 제임스 힐 상을 수상한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왼쪽부터)이승재 교수, 최민제 박사과정, 구동균 연구교수.(사진=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는 본교 이승재 교통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영국토목학회(Institution of Civil Engineers, ICE)에서 주관하는 제임스 힐 상(James Hill Prize)을 수상했다곻 14일 밝혔다. 

이승재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보행로 위험 요소의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딥러닝 아키텍처를 통해 보행로 환경의 다양한 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보행자 중심의 교통 정책이 강화되면서 보행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로 보행로 환경평가가 자동으로 이뤄져 국가 교통정책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혁신선도연구센터에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보행환경 자동평가 시스템을 접목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의 혁신 연구를 제안해 사회 전반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재 교수는 "보행로 환경의 자동 평가 기술이 교통 약자의 안전한 보행로로 이용과 자율주행 로봇의 효과적인 주변 환경 인지 및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가 기존의 수동적인 시스템에서 지속 가능한 보행로 환경 평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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