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사장 취임 첫날부터 ‘전산장애’
코스콤, 사장 취임 첫날부터 ‘전산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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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23일 주식시장이 개장한 9시부터 9시 27분까지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체크단말기에 거래원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약 30여분간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전산장애는 코스콤이 이날 개통한 ‘투자자분류시스템 사모펀드 공매도 현황 제공’ 프로그램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산 인력의 착오에 의한 것인지, 프로그램에 들어간 서버나 패키지 소프트웨어 때문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통한 직후, 기존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에 문제를 보이거나 운영 인력의 미숙 등으로 인해 전산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코스콤은 이날 정연태 사장이 취임한 첫날부터 사고가 발생해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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