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한 4258명이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도 보다 430명(11.2%) 증가한 총 425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응시대상자(전년도 또는 올해 제1차시험 합격자, 제1차시험 면제자) 4709명 중에서 90.4%가 접수를 신청했다. 최소선발예정인원인 11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3.9 대 1로 예상됐다.
지원자의 63.6%는 남성이 차지했다. 여성의 비중은 36.4%로 2019년 27.5%에서 5년 연속 상승했다. 평균 연령은 만 27.1세다. 20대후반이 5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전반(27.0%), 30대전반(11.6%) 순으로 집계됐다. 학벌을 살펴보면 54.7%가 대학교 재학 중이고, 72.5%는 상경계열 전공이 차지했다.
제 2차 시험은 6월 24~25일 이틀간 진행되며, 시험 합격자는 8월3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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