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18일 삼성전자·TSMC·인텔 CEO와 회동
日 기시다 총리, 18일 삼성전자·TSMC·인텔 CEO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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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방한 했을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방한 했을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세계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본과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국 삼성전자,대만 TSMC, 미국 인텔·IBM·마이크론 테크놀로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벨기에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아이멕)의 회장과 최고경영자(CEO) 등 7명을 면담한다.

일본 측에서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기하라 세이지 관방 부장관이 참석한다.

반도체 업계에서 우위를 장악하고 있는 TSMC, 삼성전자, 인텔 CEO와의 만남은 반도체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일본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1980년대 세계를 휩쓸었지만, 최근에는 크게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경제 안전보장의 관점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일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또한 미국처럼 자국 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TSMC는 일본 구마모토현 반도체 공장 건설하는 비용의 절반인 4760억엔(약 4조70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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