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871억···전분기比 흑자전환
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871억···전분기比 흑자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71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0.42%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4.54% 떨어진 2620억7000만원, 매출액은 41.18% 늘어난 8조2290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실적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965억2300만원) 대비 171.5% 증가했고, 매출액도 179.1%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수익 기반을 갖춘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상황에 따른 효율적 대응과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사업부문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글로벌 경제환경의 회복과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BK) 부문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자산관리(AM) 부문에서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우량채와 발행어음 등 양질의 상품 공급으로 개인고객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금리하락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운용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한국투자증권은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며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