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핵심기술개발 사업 선정
서울시립대,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핵심기술개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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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전경.(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전경.(사진=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최근 환경부에서 발주한 환경기술개발사업 분야에서 '생활화학제품 함유 혼합물 대상 인체 복합 유해성 평가용 AOP를 반영한 통합시험평가접근법(ITS/IATA) 활용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립대 화학물질빅데이터연구센터에서 총괄 연구기관으로 수주한 사업으로, 동덕여자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협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5년 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88억원이며(올해 사업비 약 13억3000만원) 단계 평가(3년+2년)를 통해 성과 진단과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최진희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최근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생활화학제품의 위해성평가가 매우 부족하며,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일부 제품들도 단일물질 위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과제는 국제적으로도 초기 연구단계인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술이기에 앞으로 그 활용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화학제품의 인체 복합 유해성 평가용 AOP를 반영한 통합시험평가접근법(ITS/IATA) 활용 기술을 개발, 목표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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