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마녀의 날' 앞두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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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코스피지수가 방향성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단기급락에 따른 추가상승 기대감과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연이어 터진 악재들로 지수가 한번 더 밀릴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감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또, 내일로 다가온 ‘쿼트러플위칭데이’를 확인하고 가자라는 관망심리도 보합권 등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34포인트(0.77%) 내린 1761.18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525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5억원, 369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1.56%), 보험(1.29%), 종이목재(1.19%), 운수창고업종 등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1.56%), 전기가스(-1.33%), 증권(-1.46%)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오랜만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8000원(1.20%) 오른 67400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국민은행(0.98%), LG전자(0.38%), 신한지주(0.43%), 현대차(0.38%), SK텔레콤(0.27%), LG디스플레이(0.12%)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도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긴축 우려, 미국의 유동성 축소 우려 등 언젠가는 닥칠 것이라는 막연했던 염려들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미국이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점과 중국의 긴축정책이 급격히 진행될 가능성이 미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와 같은 급락장 연출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상한가 종목 7개 종목을 포함한 306개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3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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