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방문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글로벌 보폭 넓힌다
인니 방문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글로벌 보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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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태국·캄보디아에 이은 인니 현지 법인 방문
현지 시장 점검 및 격려···글로벌 사업 확장 의지 밝혀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맨 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15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본사에서 열린 우수 직원 시상식 후 임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KB국민카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맨 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15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본사에서 열린 우수 직원 시상식 후 임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KB국민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방문하며, 글로벌 확장 행보에 본격적 시동을 걸었다.

지난 15일 KB국민카드는 이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inansia Multi Finance, 이하 KB FMF)'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점검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B FMF는 KB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해 KB금융그룹의 손자회사로 편입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다.

2022년 신용평가사 '피치(Fitch)'를 통해 'AAA'의 신용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총자산 6835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이 사장은 KB FMF CEO인 얍 타이 힝(Yap Tjay Hing) 대표, 경영진과 함께 핵심사업영역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현지 시장 공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 FMF 우수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 사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직원들의 성과와 공로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현장경영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사업부문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며 "KB FMF가 향후 자동차·내구재 할부금융 등에서 가시적 경영성과를 이루고, 톱티어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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