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업계 1위 신한카드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올해 들어 하나카드에 이은 두 번째 희망퇴직 신청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이날 하루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속한 1965~1969년생 직원이다.
퇴직자들에겐 임금의 평균 30개월치가 지급된다. 또한 최대 4년간 자녀 학자금(연간 700만원 이내)과 최대 1500만원의 전직 창업지원금 등도 추가 지급된다. 다만 근속 연차에 따라 평균임금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퇴직자로 선정 시 오는 20일 회사를 떠나게 된다.
올해 희망퇴직은 하나카드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연말에는 우리·현대카드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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