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쓰촨성 지진 영향 미미할 것"
코리안리, "쓰촨성 지진 영향 미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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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라도 지급액 5백만불 넘지 않을 것"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코리안리재보험은 최근 중국 쓰촨성 지진이 코리안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코리안리에 따르면 아직 현지보험사들로부터 재보험 사고액을 통보 받지는 않았으나 실제 지급액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라도 재보험사고액이 5백만불 초과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에 하나 초과한다 해도 해외재보험자로부터 보험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4월 순이익 68억원을 시현해 전월 대비 94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상위험준비금적립액 44억원을 포함한 총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5억원 증가한 113억원을 시현, 본격적인 이익 회복추세 진입 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화재보험에서 46억, 생명보험에서 15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더불어 투자수익 95억원을 시현했다.
 
수재보험료 성장률도 20.3%로 높게 나타났다. 코리안리에 따르면 이는 국내 화재·해상 등 기업성보험에서 27% 성장, 해외영업에서 38%의 높은 성장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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