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 신문 매출비중 16.6%···매년 점진적 증가
지난해 인터넷 신문 매출비중 16.6%···매년 점진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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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자직 2만8686명...일간신문 한곳 당 평균 50명
신문 (사진=서울파이낸스)
신문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지난해 국내 신문산업 매출액이 신문산업 실태조사 이래 처음으로 4조 원대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인터넷신문 비중은 2019년 14.2%, 2020년 15.7%, 2021년 16.6%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2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신문산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2.6% 늘어난 4조5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에서 일간신문은 73.6%, 주간신문은 9.9%, 인터넷신문은 16.6%를 차지했다.

신문사업 매출은 광고(60.6%), 기타 사업(17.4%), 구독(16.8%), 콘텐츠 판매(3.9%) 수입 순이었다. 광고 수입은 2조45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줄었다.

신문 사업체는 5397곳으로 종이신문 사업체는 1313곳으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고, 인터넷신문 사업체는 4084곳으로 13.6% 증가했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4만3328명으로 전년 4만4693명 대비 3.1% 감소했다. 기자직은 2만8686명으로 전체 종사자 중 66.2%를 차지했으며, 일간신문 한곳 당 평균 50명, 주간신문은 평균 4명, 인터넷신문은 평균 3명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사업체의 평균 업력은 8.9년으로 전국종합일간 평균 업력이 51년으로 가장 길었다. 경제일간(30년), 지역종합일간(22년), 스포츠일간(19년), 인터넷신문(6년) 순이었다.

올해 조사에서 신설된 취재 지원 시스템을 보면 취재윤리강령을 보유한 종이신문은 84.8%, 인터넷신문은 47.2%였다. 독자권익위원회가 있는 종이신문은 41.6%, 인터넷신문은 22.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종이신문, 인터넷신문) 사업체를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수 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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