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무료 감상하고 구매도 가능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오는 25일까지 '러브 크리스마스 위드(LOVE CHRISTMAS with) 이건용'을 열어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건용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이건용의 대표적 작품 '바디스케이프 76-3'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캔버스를 등지고 왼손과 오른손으로 반원을 그려 하트 모양을 완성한 바디스케이프 76-3은 대체불가토큰(NFT)인 '디지털 바디스케이프 76-3'으로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아방가르드 운동을 이끌어온 이건용이 몸을 움직여 그리는 작품은 미술계에서 행위예술로 평가받아왔다. 이건용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갤러리아에서 제 작품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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