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CMO·건강기능식품 부문 고루 성장해 연매출 1500억원 도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팜젠사이언스는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8억6500만원과 견줘 40.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3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272억9900만원)보다 33.0% 증가했다.
올 1~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이 1120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773억3900만원)보다 44.8% 늘었고, 영업이익 55억5400만원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57억8600만원이었다.
이런 실적에 대해 팜젠사이언스 쪽은 "전문의약품(ETC) 판매와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했던 헬스케어(건강기능식품) 등 3가지 주력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외형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재경영과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4분기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어 올 초 설정한 연매출 목표인 1400억원을 뛰어넘어 1500억원에 도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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