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한국사업장 최고 마케팅 임원(CMO)으로 전 국내영업 본부장 정정윤 전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정정윤 CMO는 2003년 GM에 입사해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캐딜락과 쉐보레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왔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인터내셔널 직무를 맡기도 했다. 이번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선임되기 직전에는 쉐보레 국내 영업을 총괄했다.
GM은 이번 인사로 국내에 도입된 GM의 캐딜락, 쉐보레, GMC 등 대표 브랜드들을 플랫폼 이노베이터로 전환 중인 GM 브랜드와 유기적으로 연계시킴과 동시에 뚜렷한 비전과 개성을 지닌 각각의 브랜드에 대해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GM은 최근 데보라 월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GM의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브랜드 마케팅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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