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재단과 중증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지원고용훈련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과 함께 하는 지원고용훈련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기본 규칙과 생활 관리 지도 △바리스타 교육과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최대 3명이 16일씩 모두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첫 번째 교육은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업인으로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두락을 설립해 임직원에게 카페, 네일아트, 헬스케어(안마)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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