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창립 51주년 기념행사
삼성생명, 창립 51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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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삼성생명은 지난 5일자로 창립 51주년을 맞아 6일 서울 태평로 소재 본사 1층 국제회의실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은 시상식에서는 93명에 대해 장기근속상을, 25명에 대해 핵심가치 모범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 임직원들의 보험상품 지식 제고 차원에서 지난달 23일 진행됐던 '상품골든벨' 행사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이수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반세기를 뒤로 하고 100년 영속기업,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기존 설계사채널은 점포의 대형화와 효율화를 통해 선진 수준의 생산성 향상에 힘써야 한다"며 "전통적인 보험업 외에 신탁업과 수익증권, 퇴직연금 등 신사업 영역에서도 리딩기업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모두가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수준에 맞는 보험영업과 제도 개선, 임직원들의 의식변화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이 사장은 "조만간 도입될 보험영업전문직 인사제도는 영업조직 전체가 금융전문가 조직으로 거듭나고 영업 관리자가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모든 제도와 사고방식을 고객 지향적·시장 친화적으로 바꿀 것을 주문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사 앞 열린광장에서 자매결연마을 15곳이 참가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임직원과 설계사뿐 아니라 마을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15곳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과 마을주민이 쌀, 사과, 오이 등 특산물을 판매했으며 판매 잔여분은 회사에서 구입해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사 1층 로비에서는 창립 51주년 기념 디지털카메라 사진 경연대회의 수상작으로 구성된 '사진을 통한 소통과 공감전'이 열렸다. 임직원들의 과거 모습, 부서원과 함께 한 행사, 아름다운 여행지 사진 등 다양한 코너에서 선발된 사진들이 전시됐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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