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매출액 894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4.2% 감소했다. 영업이익율은 0.2%로 전년동기(1.8%)대비 1.6% 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은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선임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요인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원재료비, 선임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 요인에도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가와 단가 인상 등을 통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완성차 업계 공급 물량 확대와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추진하며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 확대,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 내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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