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협업 '보물줍깅' 종료
풀무원,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협업 '보물줍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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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놀이와 환경보호 활동 접목한 여름방학 ESG 활동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지난 23~24일 열린 '보물줍깅'에 참여한 어린이가 아버지와 주운 쓰레기를 통 안에 넣고 있다. (사진=풀무원)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지난 23~24일 열린 '보물줍깅'에 참여한 어린이가 아버지와 주운 쓰레기를 통 안에 넣고 있다. (사진=풀무원)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풀무원은 26일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 활동인 '보물줍깅'을 마쳤다고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지난 23~24일 풀무원재단이 개최한 보물줍깅과 '푸른바다교실'에 약 1100명이 참여했다.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에 '보물찾기' 놀이를 접목한 보물줍깅은 풀무원재단이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손잡고 여름방학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기획했다. 보물줍깅에 참여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방문자들은 쓰레기를 줍고 보물을 찾은 뒤 인증하고 선물을 받았다. 보물을 찾지 못한 어린이에게도 환경지킴이 표시인 '새싹 머리핀'을 나눠줬다. 

보물줍깅에 나선 한 어린이는 "자주 방문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즐거움과 환경보호 활동의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평소에도 줍깅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열대동물관 교육실에선 풀무원재단의 환경보호 이론 교육인 푸른바다교실이 열렸다. 바다와 사람의 공존 및 해양 오염 문제,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해양 쓰레기 해결법도 알려주는 푸른바다교실엔 초등학교 3~6학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풀무원재단은 지난달 서울시설공단과 '어린이 ESG 캠페인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어린이들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도록 뜻을 모은 것이다. 

김지원 풀무원재단 담당은 "아이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일도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보물줍깅과 같은 어린이 맞춤 ESG 캠페인을 기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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