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장중 2400선 회복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장중 24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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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2400선을 회복했다.

2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01P(0.50%) 오른 2405.1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49p(0.31%) 내린 2385.65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스냅발(發) 충격'으로 반등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투자자들은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의 2분기 어닝 쇼크가 발표되자 소셜미디어주를 비롯한 기술주를 일제히 매도했다. 기술주들의 하락폭은 투매에 가까웠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7.61p(0.43%) 내린 3만1899.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32p(0.93%) 하락한 396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5.50p(1.87%) 떨어진1만1834.1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5억원, 109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은 홀로 68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527억4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운수장비(1.12%), 증권(1.28%), 통신업(0.87%), 비금속광물(0.90%), 기계(0.77%), 화학(0.80%), 철강금속(0.59%), 보험(0.50%), 유통업(0.30%), 보험(0.49%), 음식료업(0.35%), 제조업(0.44%)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65%), 현대차(3.40%), 기아(2.35%), 삼성물산(0.43%), 현대모비스(2.52%), POSCO홀딩스(0.64%), LG화학(1.43%)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카카오(-0.28%), NAVER(-1.00%), LG에너지솔루션(-2.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8p(0.06%) 오른 790.23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04p(0.26%) 내린 787.7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8%),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엘앤에프(0.13%), 펄어비스(1.15%), 에코프로(2.82%), 스튜디오드래곤(0.80%), 위메이드(1.32%), CJ ENM(0.70%)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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