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세계식량가격이 석달째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2.3% 하락한 154.2포인트였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3월 159.7포인트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4월 158.4포인트, 5월 157.9포인트로 내려간 뒤 지난달 더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1월(135.6포인트)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과 유지류, 설탕 가격지수는 하락했으나 육류와 유제품 가격지수는 상승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