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타벅스 등 자회사 호조에 실적 모멘텀↑"-흥국證
"이마트, 스타벅스 등 자회사 호조에 실적 모멘텀↑"-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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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흥국증권은 8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스타벅스코리아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성장 모멘텀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7조2320억원, 영업이익은 380.7% 급증한 3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우 부진했던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렬 연구원은 "SSG.COM과 G마켓 글로벌 등 이커머스 부문의 영업손실폭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연결손익 추가와 기타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회복이 주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의 소비시장은 소득 양극화에 따른 고급품시장 위주의 업황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중저 소득층과 필수품 시장엔 부정적인 영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더스 포함한 할인점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고, 연결 자회사의 실적 호전으로 향후 매 분기별 실적 모멘텀이 양호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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