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잡고 가공·유통까지 맡아 원가 낮춘 상품 사조회참치 전문점에 공급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사조그룹이 북대서양에서 잡은 참다랑어를 회로 선보인다. 7일 사조그룹에 따르면, 사조씨푸드가 약 20개 사조회참치 전문점에서 북대서양산 참다랑어회를 선보였다. 판매처는 사조씨푸드 홈페이지나 또는 사조회참치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리당 무게가 220㎏ 이상인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세계 참치 어획량 중 1%도 안 될 만큼 귀하다. 수산자원 보호 목적으로 어획량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고급 참치전문점 등에서 수요가 많아 수출입 경쟁도 치열하다. 게다가 자연산 참다랑어는 양식산보다 맛이 쫄깃하고 담백해,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사조씨푸드 쪽은 "북대서양 자연산 참다랑어는 시중에서 최고가 상품에 속하지만 사조에서 직접 잡고 가공·유통하기 때문에 원가를 최대한 낮춰 선보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급 참치회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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