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2원 하락
원/달러 환율 6.2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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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990원대 초반으로 내려 앉았다.
 
23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2원 낮은 991.0원에 장을 마쳤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 원/달러 환율이 1천원대로 복귀하면서 이날 서울환시 원/달러 환율도 1002.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장에서 990원 후반대 공방을 벌였지만 오후들어 은행권의 손절매도가 몰리면서 낙폭을 키웠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1800선을 회복하는 강세를 보여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수급에서도 공급이 더 많았다. 수출업체 네고물과 투신사의 헤지관련 달러화 공급이 수입업체 결제수요보다 우위에 있었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홍승모 차장은 "유가가 120달러대를 위협하면서, 경상수지 적자와 원화가치의 상대적 약세가 겹치면서 환율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당분간 안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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