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설립 이후 2508명에게 총 26억6400만원 전달···창업자 뜻 이어 우수 인재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재단법인 혜춘장학회가 지난 5월 31일 서울 중구 퇴계로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제38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학업 성적이 뛰어난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39명에게 총 1억3700만원을 지급했다. 혜춘장학회는 정식품 창업자인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1984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2일 정식품에 따르면, 유능한 인재를 키워 국가발전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한다는 정재원 명예회장의 뜻을 잇기 위해 혜춘장학회는 꾸준히 장학생 수와 장학금 규모를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2508명이 총 26억6400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받았다.
혜춘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혜춘장학회는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 여러 분야 발전에 기여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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