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1Q 영업익 141억원···전년比 44.5% ↑
JW중외제약, 1Q 영업익 141억원···전년比 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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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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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4.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543억원으로 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133.5% 늘었다. 1분기 기준 매출액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007년 이후 최대 수치다. 

JW중외제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1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1%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수액 사업 매출은 411억원으로 5.9% 성장했다.

제품별로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11.7% 늘어난 191억원,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가 50.0% 성장한 66억원,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가 17.9% 증가한 46억원의 매출을 냈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56.1% 성장한 6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악템라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돼왔고, 올해 3월부터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처방이 더욱 늘어났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5% 증가했다. 종합 감기약 화콜 매출이 165.4% 급증한 6억원이었고, 진통제 페인엔젤 매출이 3억원에서 6억원으로 2배 늘었다. 코로나19 재택치료가 본격화되면서 감기약 및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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