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649억원으로 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으로 18.9% 줄었다.
국내에선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 매출이 각각 오름세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285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해외 시장 매출은 9.8%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도시들에 대한 봉쇄령을 시행해 아시아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품목별로 보면 HA 필러 성장이 두드러졌다. 국내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하며 2019년 이래 유지해온 국내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해외 매출 역시 유럽과 중남미 실적 확대로 26.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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