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1Q 영업익 14.7억 유로 '17.4%↑'···"세일즈믹스 최적화"
포르쉐, 1Q 영업익 14.7억 유로 '17.4%↑'···"세일즈믹스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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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SUV 라인업 (사진=포르쉐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포르쉐가 2022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80억4000만유로(한화 약 10조 7876억원)로 전년 대비(77억3000만유로)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억7000만유로(약 1조9724억원)로 전년 대비(12억6000만유로) 17.4%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 이익률은 16.2%에서 18.2%로 향상됐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 이사는 "올해 1분기 포르쉐는 세일즈 믹스 최적화, 긍정적인 통화 효과 덕분에 전 세계의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외부 변수로 인해 실적 전망이 어렵지만, 2022 회계연도 기준 최소 15%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르쉐 태스크포스 팀의 성과 덕분에 1분기 동안 포르쉐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6민8426대의 차량 인도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 카이엔과 마칸은 각각 1만9029대, 1만8329대 인도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9470대 판매돼 그 뒤를 이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이사회 회장은 "1분기 판매된 포르쉐 중 23%가 전동화 제품이며 BEV만 14%를 차지할 정도로 포르쉐 전동화 전략의 유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는 전동화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다. 2025년에는 판매 모델의 50%를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전동화하고, 2030년까지는 순수 전기 모델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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