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중고나라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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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1000개 점포서 비대면 중고거래 도입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 홍준 중고나라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수표동 소재 코리아세븐 본사에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리아세븐)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 홍준 중고나라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수표동 코리아세븐 본사에서 중고거래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손잡고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도입한다.

31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자원 선순환 및 개인간 안전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사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중고나라에 투자한 이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약 1만1000개 점포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추진한다.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약속을 설정하고,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해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로부터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직거래로 인한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결할 수 있다. 중고나라 이용 고객의 점포 방문을 유도한다. 양사는 유통기한 임박상품에 대한 판매도 진행한다. 중고나라 플랫폼 내 스프마켓(스페셜프라이스마켓) 코너를 통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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