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출동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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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이재민·구호인력 치아 무상 치료
닥터자일리톨버스
지난 24일 경북 울진군 북면 산불 피해 지역을 찾은 닥터자일리톨버스 안에서 의료진이 이재민 등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경북 울진군 북면을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진료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재민을 상대로 임시 틀니를 지원하거나, 구호 인력의 치아를 치료해줬다. 이날 롯데제과는 진료 대상자들에게 자일리톨껌, 꼬깔콘, 빼빼로을 간식으로 건넸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란 목표에 맞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펼쳐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매월 한 번씩 장애인 단체나 치과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았는데,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2월까지 총 91차례 운행됐다. 

그동안 치과의사를 포함한 의료진 830여명이 닥터자일리톨버스와 함께 환자 5000여명을 진료했다. 지난해 12월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아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3명을 치료해줬다. 롯데제과 쪽은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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