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AP 코리아 산업별 IFRS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6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하는 ‘SAP IFRS 세미나 2008’은 전 산업에 걸친 IFRS 도입 노하우를 제공하며,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은행산업을 위한 SAP 세미나’는 은행산업에 특화된 세미나로 유럽 은행 등 성공 레퍼런스를 소개한다.
 
지난해 3월 한국회계기준원에서 발표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위한 로드맵에 따르면 모든 상장기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IFRS를 도입해야 한다. 이에 대해 SAP는 기존의 ERP를 기반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2000년부터 IFRS를 지원하는 엔진을 개발해왔다.
 
그 결과 SAP는 자사의 ERP 표준을 활용해 IFRS 특화 패키지인 AFI(Accounting for Financial Instruments), 맞춤형 금융 ERP 솔루션,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는 GRC(Governance and Risk, Compliance) 스위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SAP코리아 한의녕 사장은 "이미 유럽에서 2000년도부터 적용한 고객사례 및 구축경험을 많이 보유한 SAP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IFRS 적용에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