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알포터와 탄소중립화 기금 운영 및 Mango 플랫폼 사업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MOU(업무협약)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SK증권은 알포터가 출연한 기후변화 대응 펀드의 운영 자문과 알포터 주력 제품의 탄소중립화, Mango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한 금융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Mango는 글로벌 물류기기 렌탈 사업에 필요한 생활계 폐기물 자원화부터 물류기기의 제조, 운송, 포워딩 등 각각의 단일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합 물류 플랫폼을 말한다.

알포터는 친환경 물류기기 제조, 렌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재생 알루미늄과 생활계 폐기물을 공용 물류기기의 소재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이클을 실현하는 R-to(글로벌 공용 물류기기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SK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 금융 업무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후금융본부를 포함한 ESG 부문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 

또, SK증권은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해외 외부사업인증을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배출권거래 시장조성자 및 자기매매 증권사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대한 투자, 자문을 수행하는 등 국내 탄소 금융시장 내 업계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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