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유학동문상'에 이상지·강이연·최이현·김정은
'영국유학동문상'에 이상지·강이연·최이현·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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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사진 왼쪽부터 △이지환 카이스트 교수 △마크 버티지 영국대사관 경제 참사관 △샘 하비 주한영국문화원장 △비즈니스·혁신 부문 수상자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사회 변화 부문 수상자 최이현 모어댄 ‘컨티뉴(continew)’ 대표 △문화·크리에이터 부문 수상자 강이연 작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정희선 성균관대 석좌교수 △임근혜 아르코 갤러리 관장
(사진 왼쪽부터) △이지환 카이스트 교수 △마크 버티지 영국대사관 경제 참사관 △샘 하비 주한영국문화원장 △비즈니스·혁신 부문 수상자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사회 변화 부문 수상자 최이현 모어댄(컨티뉴 운영사) 대표 △문화·크리에이터 부문 수상자 강이연 작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정희선 성균관대 석좌교수 △임근혜 아르코 갤러리 관장 (사진=주한영국문화원)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은 주한영국대사관(대사 콜린 크룩스)과 공동으로 전 세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국 동문들의 성취와 공헌을 조명하고 기념하는 ‘영국 유학 동문상 2021−22(Study UK Alumni Awards 2021−22)’ 시상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주한영국문화원에 따르면 시상식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렸으며 비즈니스 전문가, 기업가 및 사회 리더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한국과 영국 간 유대를 강화한 수상자 4인을 선정했다.

과학·지속 가능성 부문 수상자인 이상지 동문은 런던 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환경과 개발(Environment and Development)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국 취브닝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영국 내 학업을 발판 삼아 현재는 유엔개발계획(UNDP) 뉴욕 본부에서 기후 변화 및 녹색 경제 전문가로 활약하며, 개발 도상국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전략을 세우고 이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크리에이터 부문 수상자인 강이연 동문은 왕립예술대(Royal College of Art)에서 정보 경험 디자인(Information Experience Design)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뉴미디어 아트 작가이자, 왕립예술대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영국 빅토리아 & 앨버트 뮤지엄(Victoria & Albert Museum)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와 협업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프로젝트 ‘CONNECT, BTS’에 유일한 한국인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사회 변화 부문 수상은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에서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홍보(Corporate Communications and Public Relations) 분야 석사 학위를 받은 최이현 동문에게 수여됐다. 최이현 동문은 매년 400만톤 넘게 발생하는 재활용 불가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컨티뉴 운영사)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이다. 포르쉐, 볼보, 르노, 포드, 현대 등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협업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니어, 경력 단절 여성,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비즈니스·혁신 부문 수상자는 런던 정경대에서 법학 석사(LL.M) 학위를 받은 김정은 동문이다. 김정은 동문은 인슈어테크(Insurtech) 스몰티켓의 창업자이자 CEO로 국내 최초로 긱-워커(gig worker: 초단기 계약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기반형 온-디맨드형 모빌리티 보험,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 증진형 펫보험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하는 등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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