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89% 증가한 13억 9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동양시스템즈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2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영업 및 세전(경상)이익은 각각 289%, 241% 증가한 13억 9천, 15억 3천만원을 기록했다.
 
동양시스템즈는 IT서비스 시장의 비수기인 1/4분기에 이 같은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는 점과 올해 대내외적인 시장 및 영업환경이 긍정적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때 2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1,400억원, 세전(경상)이익 60억원으로 정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당초 목표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동양시스템즈는 기대하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동양그룹의 IT정보화 부문의 투자확대에 따라 동양생명,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시멘트 등의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에 있거나, 향후 예정돼 있다.
 
대외시장에서도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금융SI분야에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관련한 IT수요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 2금융권을 중심으로 차세대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란 예상이다.
 
동양시스템즈 유준열 사장은 “올해 그룹내외 모든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회사의 외형과 수익은 한층 강화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해외시장 진출도 향후 수익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