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 증권신고서 제출···2월 코스닥 상장
퓨런티어, 증권신고서 제출···2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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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CI
퓨런티어CI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기업 퓨런티어는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퓨런티어의 공모 주식 수는 16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400~1만3700원, 총 공모금액은 182~219억 원 규모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908~1091억원이 될 예정이다. 

내달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4~15일 청약을 실시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2009년에 설립된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전장카메라 제조공정에 필요한 조립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설립초기 모바일 카메라 검사장비 개발에 주력해 국내 S사, 해외 A사 등의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에 운용되는 공정장비를 공급했다. 이후 일찍이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을 주시하며 '액티브 얼라인, '인트린직 캘리브래이션', '듀얼 얼라인' 장비 등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핵심 공정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IPO를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은 향후 원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해외 영업망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는 "자율주행차의 눈을 만드는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 개발로 국내 자율주행차 유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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