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누적 탑승객 30만 돌파···2040년 장기사업안 수립
플라이강원, 누적 탑승객 30만 돌파···2040년 장기사업안 수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플라이강원)
(사진=플라이강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플라이강원은 누적 탑승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첫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민 항공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꾸준히 운항을 지속해왔다. 

이에 지난 5월 누적탑승객 20만 명 돌파 후 7개월만에 30만 돌파에 성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국제선 운항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내년 설연휴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개방을 언급함에 따라 최근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Travel Bubble)' 협정이 체결된 싱가포르를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국제선 운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오는 2040년까지의 장기 사업계획도 수립했다. 사업계획은 단계별 시기에 따라 발표할 예정으로, 첫 사업구간인 내년부터 2026년까지는 여객운송사업과 화물운송사업 부문 확대가 주요 골자다.

여객부문에서는 △중형기재 포함 총 10대 항공기 보유 △국내외 34개 도시 취항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 프로그램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약 140만 명 유치 등을 추진한다.

화물운송사업 부문에서는 양양국제공항 인근 화물 인프라 구축과 플라이강원 카고 자회사 설립 추진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국토부에 화물운송사업면허를 신청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