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주담음' 브랜드 첫 상품 공개
오뚜기, '제주담음' 브랜드 첫 상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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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통해 흑돼지카레·한라봉마말레이드 판매 개시
22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공개된 제주담음 2종. (사진=오뚜기) 
22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공개된 제주담음 2종. (사진=오뚜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뚜기가 제주도 원료를 활용한 브랜드 '제주담음'의 첫 제품을 선보였다. 제주담음에 대해 23일 오뚜기는 "제주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를 제품화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탄생했다"고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제주담음 브랜드 첫 상품 2종(제주 흑돼지카레·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은 22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공개했다. 12월부터 오뚜기 자체 온라인쇼핑몰(오뚜기몰)과 네이버 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담음 2종 가운데 흑돼지카레는 제주산 흑돼지와 감자, 당근을 큼직하게 썰어 넣었고, 제주산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으로 달콤한 맛을 냈다. 풍미를 높이기 위해 볶은 양파와 버터루를 더한 흑돼지카레는 기존 오뚜기 카레 대비 25% 증량한 파우치 형태로 출시됐다. 

한라봉마말레이드는 제철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이 들어있는 잼으로, 당도를 조절해 싱그러운 과육 맛을 살렸다.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먹기 제격이다. 카페 라떼나 요거트 스무디 같은 디저트에 활용해도 좋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선 제주담음 2종과 요리법이 적힌 카드, 쇼핑백 등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도 한정 판매한다. 오뚜기 쪽은 "앞으로 제주담음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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