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판매 가격 인상에 수익성 점진적 회복 전망"-NH證
"오뚜기, 판매 가격 인상에 수익성 점진적 회복 전망"-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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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오뚜기에 대해 판매 가격 인상에 따라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일부 제품들의 판가 인상 효과가 2022년에는 본격화되는 만큼, 원가 상승 압박에 따라 하락했던 수익성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상품 매출과 관련해 원재료 가격 하락 구간에서 이익 레버리지 확대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뚜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5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1% 하락한 26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유지류 가격 상승, 라면구입가 인상 등 전반적인 원가 부담 상승은 판매 가격 인상 효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도 제품 및 채널과 지역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 판단한다"며 "품목 다각화 및 신제품 개발, 적극적 해외 개척,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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