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안전·건강·환경 일터조성' 노사공동 선언식 개최
기아, '안전·건강·환경 일터조성' 노사공동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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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왼쪽)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기아)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왼쪽)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기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 노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환경적인 일터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6일 기아 노사는 오토랜드 광명(AutoLand 광명)에서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부사장), 최종태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및 각공장과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기아 노사는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공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당사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인원의 안전·건강 확보 및 환경 보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이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예방수칙'을 작성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노사공동 안전예방수칙에는 규정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 출입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들기 작업시 하부 출입 금지,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취급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전 사전 점검, 허가제 준수, 위험행위·요소 발견시 즉시 보고 등 기아 10대 안전수칙이 포함됐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공동 선언문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고, 환경적인 일터 만들기에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며 "앞으로 기아는 ESG경영의 한 축으로서 안전 관리체계를 실현하고 노사가 모든 업무 영역에서 안전이 체질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노사공동 선언문을 각 공장 및 판매, 정비지점 등에 상시 게시할 예정이며 노사공동 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중대재해예방 노사 TFT를 구성해 지난 4일 상견례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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