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아이티아이즈,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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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디지털 파이낸스 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티아이즈는 2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티아이즈의 총 공모주식수는 177만7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500원~1만4300원이다. 회사는 내달 25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28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약 250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금융 신규 사업 개발 및 신규 서비스 론칭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론칭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아이티아이즈는 파이낸스 코어 솔루션 및 AI∙빅데이터∙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주력 사업인 금융 핵심 비즈니스 영역부터 신기술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사가 혁신할 수 있는 기회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금융사 및 주요 핵심 공금융기관의 규제 대응 업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운영함으로써 금융시스템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신기술 부문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에도 꾸준히 금융 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36.8%, 31.2%, 23.7%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최근 LG히다찌와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아이티아이즈의 검증된 금융 솔루션과 LG히다찌의 축적된 해외사업 경험을 결합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신사업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주력하면서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 비즈니스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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