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9400원 현금배당…KTF, 1200억원 자사주 매입 소각
SKT, 9400원 현금배당…KTF, 1200억원 자사주 매입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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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SK텔레콤이 김신배 사장을 재선임하고, 주당 9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14일 24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특히, 지난해 지급된 중간배당금 1천원을 포함해 주당 9400원의 현금배당금을 확정했다.
이사선임은 김신배 사장을 재선임하고, 신규 이사로 박영호 SK㈜ 사장을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엄낙용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정재영 성균관대 교수를, 그리고 조재호 서울대 경영학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김신배, 박영호, 하성민)과 사외이사 6명(김용운, 심달섭, 임현진, 엄낙용, 정재영, 조재호)으로 새롭게 구성되게 됐다.
SKT는 경영기본이념을 정관 전문에 신설하고,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영화업과 전자금융업을 정관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한편, KTF도 주주총회를 열고 2007년 매출 7조 2천 933억원, 당기순이익 2천 441억원의 손익계산서를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지난 1월말 공시한 대로 현금배당 대신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절반(1200억원)을 모두 연내 자사주매입 소각의 형태로 주주환원키로 했다.
이와함꼐, 음반·음악영상물, 영화·비디오 게임 등 콘텐츠의 제작, 제공·배급업과 전자금융 관련사업, 통신판매업, 보험대리점업, 그리고 해외사업과 수출입업 등을 사업목적에 신설하는 내용의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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