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9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출범
금감원, 제9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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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8개 학교서 대학생 100명 선발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금융감독원은 24일 오후 비대면으로 제9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하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주관 하에 실시됐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인사말 이후 7기 우수 봉사단원 표창, 신규 봉사단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단 활동은 자신의 금융지식과 역량을 배양하고 나아가 금융교육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 등에게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봉사단 활동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2012년부터 학생,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금융교육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자신의 금융역량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제 9기 대학생 봉사단 모집은 지난 6월부터 한달 간 진행됐다. 금감원은 금융 학습이력과 봉사 열정 등을 고려해 전국 48개 학교에서 대학생 100명을 최종 선발하고 2일 간 대학생 봉사단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온라인 연수에서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금융문제들에 대응하고 불법금융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본 금융지식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AI 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연수에서는 색다른 연수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특히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다른 봉사단원들과 팀을 이루고 퀴즈를 푸는 금융골든벨의 반응이 좋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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