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빙그레가 소지섭 배우를 내세워 '더:단백'을 띄운다. 더:단백은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23일 빙그레는 더:단백의 첫 제품 '드링크 초코' 판매량이 출시 3개월 만에 12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달콤한 더:단백 드링크 초코는 당 함량이 1g 미만이다. 그러나 단백질 함량은 20g에 이른다. 드링크 초코에 이어 6월 빙그레는 '크런치 바 초코'와 '브라우니 바 쿠키'를 선보였고, 올해 안에 신제품을 추가하며 더:단백 라인업을 보강할 예정이다.
빙그레가 더:단백 모델로 소지섭을 내세운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소지섭이 출연한 더:단백 영상광고도 만들었다. 빙그레 쪽은 "소지섭이 진정성 있는 광고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소지섭의 건강한 이미지가 더:단백 콘셉트에 부합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단백 마케팅은 온라인에서도 벌어진다. 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건강과 운동에 관심 많은 '더:단백 챌린저스'를 선발한다. 더:단백 챌린저스로 뽑히면 전문가로부터 운동방법을 배울 수 있다. 20일간 더:단백 제품을 먹으면서 운동하는 모습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공유하게 된다. 더:단백 챌린저스 1기 50명의 활동은 마무리됐다. 2기는 150명을 선발한 상태다.
빙그레 쪽은 "더:단백에 대한 자체 소비자 모니터링 결과 제품의 맛에 좋은 평점을 얻었다. 맛과 건강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연구개발(R&D)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