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경찰관 자녀까지 지원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이날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 관계자를 만나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순직 경찰관)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올해부터 순직 경찰관의 자녀까지 지원 대상을 늘렸다.
장학금은 작년보다 늘어난 총 4000만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 순직 경찰관 자녀 15명에게 전달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대상자들에게 장학금을 건넸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찰청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빙그레공익재단 쪽은 "장학 사업 확대를 계기로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셨던 독립유공자와 순직 경찰관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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