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인제군, 지역 모터스포츠 인력 양성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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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의 전문 인력양성... 40여개 카레이스 대회에 지역 오피셜 투입
KARA와 인제군이 실시환 지역주민 오피셜 양성 프로그램이 6년간 4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1억원의 경제가치를 창출했다. (사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KARA와 인제군이 실시환 지역주민 오피셜 양성 프로그램이 6년간 4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1억원의 경제가치를 창출했다. (사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인제군과 함께 진행한 지역주민 오피셜 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7일 2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2021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13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 따르면 이번 지역 오피셜 교육은 2016년 첫 시행 후 올해 6년 차를 맞이하며 경기장 보유 지자체와 협회의 대표적 협력 모델이다. 인제군과 협회는 지난 다섯 시즌 동안 11회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총 411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경기 운영 인력은 지난 6년 간 40여 공인대회에 참가해 1억여원의 직접적 경제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인대회 개최가 줄었음에도 지역 오피셜의 경기 참여 비율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초기 양성 과정은 모터스포츠 개론 중심 이론 교육 위주였으나, 최근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훈련이 더해지는 등 점차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 역시 드라이버 구난, 경주차 견인 등 실무 훈련이 커리큘럼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 실전과 같은 환경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 

인제군과 협회는 오는 2022년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인 대회 경기위원장급 오피셜을 강사로 하는 밀착형 교육과 지역 선임오피셜 양성에 대한 부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 교육 과정을 통해 인제군 기반 지역 오피셜 클럽도 만들어졌고 현재 교육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한 인력 181명이 참여 중이다. 10대~60대 이상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며 인제읍, 북면, 남면, 기린면 등 군내 지역 분포도 균형 있게 이루어져 강원도내 모터스포츠 이벤트 개최 시 오피셜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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