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해바라기봉사단, 윤극영 가옥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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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대학생이 24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윤극영 가옥에서 미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bhc)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대학생이 24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윤극영 가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bhc)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비에이치씨(bhc)치킨 프랜차이즈 본사(bhc)에서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 소속 대학생들이 지난 24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윤극영 가옥을 찾아 청소를 했다. 동요 '반달'(1924년 발표작)의 작곡가 윤극영이 숨질 때까지 산(1977년~1988년) 곳이다. 2014년 서울시 미래유산 1호로 지정됐다. 

28일 bhc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환경정화와 함께 윤극영 가옥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유산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단원들은 재현관, 유품 전시관, 시민 문화공간 등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속에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창작동요 선구자의 뜻을 기린 후 가옥 내·외부를 청소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어려운 시기에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지키고 우리 말과 글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힘쓴 윤극영 선생의 행적을 알게 돼 뜻깊었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국내 창작동요에 담긴 의미와 윤극영 선생의 발자취를 오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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